정전기 발생에는 물체에 축척이 되어 있는 상태에서는 위험성이 없으나 대전체가 방전하여 불꽃이 발생하였을때
가연물질에 착화하여 화재,폭발이 발생한다. 대전체가 방전할 때는 그 불꽃에너지 E (Joule) 는 다음식으로
나타낸다.
E = 1/2 QV = 1/2 CV2 = Q2 / 2C
V: 접촉 전위차 Q: 두 물체간의 대전한 전기량 (Coulomb)
C: 두 물체의 접촉표면간의 전기용량 (Farad)
최소 발생 Energy 를 W0 라 하면 E > W0 인 경우 인화 폭발할 가능성이 많이 있다.
이 최소 발화에너지는 가연성 Gas 또는 증기의 경우 표 2-1 와 같이 가스의 종류에 따라 그 공기와의
혼합화에 의하여 다르거나 혼합기(混合氣)를 형성하는 산소량이 증가하면 급속히 감소한다. 상온 상압보다 고온
고압이 최소 발화 Energy 가 적다. 가연성 분진의 경우 분진농도, 입자경 (粒子徑) 수분, 유량,
산소량 등이 보다 현저한 영향을 주며 분자 입자경이 적든가 분농도가 크든가 산소량이 많든가, 수소함유량이
적을 때 최소 발화에네르기는 적어진다. [표 2-2 참조] 이와같이 축적 Energy 는 방전현상으로 대전물체
근방의 전계강도가 일반적으로 30 KV/cm 이상의 파괴전계(破壞電界) 가 되면 발생한다. 이것은 대전물체에
축적되어 있던 정전기의 방출현상으로 파괴음이 발생하며 어두운 곳에서 발광을 동반한다. 이때
불꽃방전이나 번개현상의 방전이 발생하여 가연물에 착화원이된 가연성 Gas , 증기, 분진 의 폭발 및 화재사고가
발생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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